'왜 오수재인가' 서현진X황인엽, 고백 후 달라진 분위기

  • 등록 2022-06-09 오전 9:15:11

    수정 2022-06-09 오전 9:15:11

‘왜 오수재인가’(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왜 오수재인가’ 황인엽의 고백이 변화를 몰고 온다.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연출 박수진·김지연, 극본 김지은, 제작 스튜디오S·보미디어) 측은 3회 방송을 앞둔 9일, 오수재(서현진 분)와 공찬(황인엽 분)의 미묘하게 달라진 분위기를 포착했다. 공찬의 기습 고백 후 이들의 만남이 궁금해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은 고백 그 후, 오수재와 공찬 사이의 변화를 짐작케 한다. 공찬은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발 묶인 오수재를 위해서 자신의 우산을 펼쳐 건넨다. 예고도 없이 다가온 그를 바라보는 오수재는 놀란 듯 하면서도 설렌 표정을 드러낸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두 사람의 멀고도 가까운 거리감이 이목을 끈다. 서로를 향한 깊은 눈맞춤에 이어 오수재 앞으로 성큼 다가선 공찬의 모습. 과연 공찬이 오수재의 교수실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공찬이 김동구라는 사실은 전혀 모른 채, 낯선 감정에 혼란스러운 오수재의 반응도 궁금증을 더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오수재가 센터장을 맡은 리걸클리닉센터가 출범한다. 박소영의 자살, 그리고 오수재의 좌천으로 끝난 줄로 알았던 ‘그날’의 사건은 또 다른 인물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오수재가 살인범이라는 비난의 여론을 지켜보는 공찬은 그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왜 오수재인가’ 제작진은 “더 깊은 나락으로 떨어지는 오수재와 그런 그에게 손 내미는 ‘구원자’ 공찬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3회는 오는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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