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닥터 프리즈너’, 시청률 잡고 광고도 완판

  • 등록 2019-05-01 오후 12:06:25

    수정 2019-05-01 오후 12:06:25

‘닥터 프리즈너’ 포스터(사진=지담)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KBS2 수목 미니시리즈 ‘닥터 프리즈너’(극본 박계옥·연출 황인혁)가 광고도 ‘완판’시켰다.

1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닥터 프리즈너’ 첫 방송 이후 입소문이 나면서 중반부터 광고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며 “작품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 시장 전체 광고비가 감소한 요즘, 특히 지상파에서는 보기 드문 풍경이다.

지난 3월 20일 첫 방송한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 병원 에이스 외과 의사 출신인 나이제(남궁민 분)이 교도소 의료과장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의학 드라마로 복수를 위한 서스펜스 요소가 잘 어우러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거듭되는 반전과 빠른 전개 등 ‘KBS=고루하다’는 편견을 깬 신선한 작품으로 호평 받고 있다.

이 같은 반응은 시청률로도 확인된다. 8.4%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3회(30분 기준)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3일 방송한 10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15.4% 시청률로 집계됐다.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오는 2일에는 본방송은 결방한다. 스페셜 방송인 ‘압축판’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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