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자체 최저 시청률로 씁쓸한 종영

  • 등록 2016-03-11 오전 8:14:33

    수정 2016-03-11 오전 8:14:33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포스터.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한번 더 해피엔딩’이 씁쓸한 마지막을 맞이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한번 더 해피엔딩’(연출 권성창·극본 허성희) 16회는 전국 기준 3.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회가 기록한 3.2% 시청률 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지난1월 20일 시청률 5.2%로 출발한 ‘한번 더 해피엔딩’은 배우들의 호연과 공감가는 대사로 호평 받았다.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 상승세를 그렸다. 자체 최고 시청률 6.9%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지난달 24일 KBS2 ‘태양의 후예’의 인기에 직격탄을 맞고 3%대 시청률로 내려 앉았다.

‘한번 더 해피엔딩’ 후속으로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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