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이준, 신하균 메모장 발견 '정체 의심'

  • 등록 2014-12-12 오전 9:33:11

    수정 2014-12-12 오전 9:33:11

MBC ‘미스터백’(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준이 신하균의 정체를 의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12회에서는 최신형(신하균 분)의 메모장을 발견하고 놀라는 최대한(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한은 신형이 적어놓은 메모장을 발견했고 ‘아들 생일날 미역국 끓여주기’, ‘최대한’, ‘은하수’ 등이 적혀있는 것을 보고 혼란스러워했다. 신형이 대한의 생일날 아침 미역국을 직접 끓여줬던 것.

대한은 마침 들어온 신형에게 “어떻게 된 거냐. 이런 걸 왜 갖고 있냐”고 물었다. 그리고 “이것도 아버지가 적어주신 거냐. 근데 은하수(장나라 분) 이름은 거기 왜 있는 거냐. 미역국은 날 위해서 끓인 거냐, 아버지를 대신해서 끓인 거냐”며 신형을 추궁했다.

당황한 신형은 “왜 남의 방을 함부로 뒤지냐”며 말을 피했지만 대한은 “근데 그 메모장이 뭘 의미하는 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진짜로 아버지가 쓴 거면 은하수 이름은 왜 있고, 뭔지 쓰다 만 기분이 들었다”며 의심을 놓지 않아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를 위해 이별을 택했던 신형과 하수가 눈물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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