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나경은 아나 눈치보고 산다"

  • 등록 2011-01-14 오전 9:30:28

    수정 2011-01-14 오전 9:30:28



[이데일리 SPN 연예팀] 배우 유재석이 아내 나경은 MBC 아나운서의 눈치를 보고 산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은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집에서 눈치를 보고 산다"고 운을 뗐다.

이날 게스트로 나온 이수근 역시 "집에서 밥을 먹으면서 아내의 눈치를 슬금슬금 살핀다. 그게 버릇이 돼 밖에 나와서도 (강호동) 눈치를 본다"고 말했고 이에 유재석도 공감을 나타내며 "집에서 눈치를 보는 것은 당연하다. 오늘은 기분이 좋은가 항상 살핀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했다.   박명수 역시 육아에 신경을 많이 못 써주는 게 미안하다면서 "아내가 깰까봐 소변을 참으며 하룻밤을 보낸 적도 있다"며 맞장구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수근, 정선희, 걸그룹 달샤벳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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