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비켜!"...비가 키운 女신인, 8월 출격

  • 등록 2009-06-16 오전 10:04:42

    수정 2009-06-16 오전 10:49:34

▲ 가수 비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신인 걸그룹 비켜!'

가수 비가 직접 키운 비밀 병기 '여자 비'가 신인 걸그룹 봇물 속에 오는 8월 첫 선을 보인다.

지난 2007년 박진영의 품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 비는 자신의 음반 작업 외에도 후배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퍼포먼스의 황제, 비가 제작하고 있는 신인인만큼 그가 양성해 선보일 신인가수에 대한 가요계 안팎의 기대가 큰 것이 사실.
 
비가 올 하반기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신인은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다희'라는 이름의 여자 가수다. 163cm의 비교적 작은 체구의 소녀지만 파워풀한 퍼포먼스만큼은 '명품'이라는 게 주위의 반응이다.

지난 15일 비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여자 비'는 오는 8월 싱글 음반으로 활동에 나선다. 당초 올 4월 께부터 활동할 예정이었지만 곡 작업과 의상 콘셉트 등에 만반의 준비를 기하느라 데뷔가 늦어졌다. '여자 비'의 음반 작업은 한 곡의 녹음을 제외하고는 모두 마무리된 상태. 다희는 현재 서울 압구정동의 한 연습실에서 춤 연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보아와 이효리 그리고 아이비, 손담비 이후 두각을 보이고 있는 여자 솔로 댄스 가수의 가요계 품귀 현상 속에 '여자 비'가 어떤 활약을 보일지 가요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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