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구혜선·하지원이 '단발머리'로 변신한 이유

  • 등록 2009-02-12 오전 10:27:10

    수정 2009-02-12 오전 10:28:06

▲ 송혜교와 구혜선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단발머리가 여자 스타들 사이에서 인기다.

근래에 단말머리로 주목 받은 그리고 받고 있는 여자 연예인들은 송혜교와 구혜선. 최근에는 하지원이 단발머리로 변신한 사진들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긴머리가 여성스럽고 성숙한 이미지를 준다면 단발머리는 귀엽고 활발한 느낌을 풍긴다. 그래서 단발머리를 했을 때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효과도 낼 수도 있다. 실제로 송혜교, 구혜선, 하지원은 단발머리로 변신한 후 네티즌들로부터 '어려 보인다'며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여자 연예인들이 단발머리로 자르는 이유는 대개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 영향이 크다. 송혜교, 구혜선, 그리고 하지원도 작품 때문에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송혜교는 지난해 12월16일 종영된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주준영이라는 드라마PD로 변신, 단발머리로 헤어스타일을 바꿨다. 외모는 이전보다 더 어려졌지만 긴머리에서 풍기던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는 사라지고 지적이면서 쿨하고 보이시한 매력을 드러내는데 안성맞춤이었다.

구혜선은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고등학생 금잔디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구혜선은 머리를 기르던 중 이번 작품에서 고등학생으로 변신해야 하는 까닭에 단발머리로 잘랐다. 원작 만화에서 여자 주인공이 집단 괴롭힘을 당해 단발머리로 자르는데 원작자는 단발머리로 변신한 구혜선을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구혜선은 단발머리로 요즘 절정의 동안 외모를 과시하고 있다.

하지원은 영화 ‘해운대’ 촬영을 마치자마자 다음 영화인 ‘내 사랑 내 곁에’ 캐릭터를 위해 7년 만에 긴머리를 싹둑 잘랐다. ‘내 사랑 내 곁에’는 루게릭병에 걸린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려낸 멜로물. 하지원이 극중에서 맡은 역할은 장례지도사라는 직업을 가진 여자로 캐릭터가 밝고 씩씩해 단발머리로 바꿨다.

최근 인터넷에 하지원의 단발머리 사진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실제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라면서 그녀의 헤어스타일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는 송혜교와 구혜선의 단발머리를 비교하는 투표를 진행하며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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