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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부산 해운대 그랜드조선부산에서 웨이브 새 오리지널 ‘거래’(감독 이정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는 이정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이주영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는 지난 4일 개막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돼 전 세계 최초 상영을 앞두고 있다.
유승호가 납치극의 키를 쥔 핵심 ‘이준성’ 역을, 김동휘가 납치극의 시작이자 주동자가 된 ‘송재효’, 유수빈이 납치극의 희생자 ‘박민우’, 이주영이 치극의 유일한 목격자 ‘차수안’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유승호는 ‘거래’에서 삭발에 가까운 짧은 헤어스타일과 함께 거친 이미지로 변신해 주목받았다. 유승호는 이에 대해 “사실 이 작품을 통해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한 건 아니다”라면서도 “다만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에 대한 욕구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는 “유수빈 씨가 현장에서 긴장을 많이 풀어줬다. 이에 저도 현장에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어색함은 금방 풀리고 빨리 적응했다. 사실 결과물은 제가 어떻다 할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고 그저 최선을 다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거래’는 오는 6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