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역사 윙드풋 골프클럽, 2028년 US오픈 개최지로 선정

  • 등록 2023-01-12 오전 9:43:10

    수정 2023-01-12 오전 9:43:10

윙드풋 골프클럽. (사진=US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00년 역사의 미국 유명 골프장 윙드풋 골프클럽이 2028년 US오픈 개최지로 선정됐다.

존 버덴하이머 미국골프협회(USGA) 최고 책임자는 12일(한국시간) “USGA는 미국 뉴욕주 마마로넥의 윙드풋 골프클럽 웨스트 코스를 2028년 US오픈챔피언십 개최지로 선정했다”면서 “윙드풋 웨스트 코스에서는 전설적인 챔피언들 중 많은 선수가 우승했던 역사적인 장소다. 선수들에게 가장 훌륭한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윙드풋 골프클럽만큼 웅장한 무대는 없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주 웨스트체스터카운드에 있는 윙드풋 골프클럽은 웨스트와 이스트 2개의 18홀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1923년 개장해 올해 100주년을 맞은 유서 깊은 골프장이다.

윙드풋은 1930년 US오픈을 처음 개최한 이래 2020년까지 총 7차례 대회를 개최했다. US아마추어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도 각 두 번씩 개최했고, 1997년엔 PGA 챔피언십이 열렸다.

올해 US오픈은 오는 6월 15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더로스앤젤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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