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조현재, "잘 있었니" 김태희에 가식 미소 '섬뜩'

  • 등록 2015-08-06 오전 8:11:28

    수정 2015-08-06 오전 8:11:28

SBS 수목 미니시리즈 ‘용팔이’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조현재가 악랄한 모습으로 첫등장했다.

5일 첫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1회에서는 한도준(조현재 분)이 의식을 잃고 병원에 누워있는 한여진(김태희 분)을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신그룹 회장이자 한여진의 배다른 오빠인 한도준은 회사의 중역들과 함께 한여진이 입원해있는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이과장(정웅인 분)의 도움으로 다른 사람들이 여진을 만나는 것을 차단했다.

이어 이과장과 단 둘이 비밀 병실에 있는 한여진을 찾아간 한도준은 의식없이 누워있는 여진을 바라보았고 이과장을 향해 “상태는 어떠냐. 관리 잘 해줘야 한다. 잘못되면 알죠?”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도준은 한여진을 향해 “그 동안 잘 있었니? 오라비가 자주 찾아와보지 못하고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나저나 밖에는 너 하나 알현해보자는 것들이 줄줄이다”라고 비아냥거리며 비열한 미소를 지어 섬뜩함을 자아냈다.

한편 한도준의 말을 들은 한여진은 속으로 “악마”라고 말해 그 동안의 일을 궁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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