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준수·금민철, 연봉 인상...김성태, 78.6% 상승

  • 등록 2010-12-17 오전 9:15:43

    수정 2010-12-17 오전 9:15:43

▲ 넥센 히어로즈 금민철. 사진=넥센 구단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투수 박준수, 금민철을 포함한 15명의 선수와 2011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2010시즌 42경기에 나와 42⅓이닝 동안 3승 3패 8홀드 방어율 2.34를 기록했던 박준수는 지난해 연봉 7600만원에서 2100만원(27.6%) 인상된 9700만원에 2011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2010시즌 24경기에 나와 120⅔이닝 동안 6승 11패 방어율 4.40을 기록한 금민철은 지난해 연봉 8000만원에서 1500만원(18.8%) 인상된 9500만원에 2011년 연봉 계약을 마쳤다.

선발투수로 활약한 김성태(28)는 종전 2800만원에서 무려 78,6%나 오른 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김성태는 2010시즌 15경기에서 2승4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

이날 박준수, 금민철 등과 계약을 체결한 넥센은 2011년도 연봉 계약 대상자 51명(군입대, 군보류, 신인, 외국인선수 제외) 중 15명(29.4%)과 계약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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