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모어, 시즌 후 수술 필요하다"

  • 등록 2009-07-01 오전 9:31:44

    수정 2009-07-01 오전 9:31:44

[이데일리 SPN 김영환기자] 그래디 사이즈모어(26. 클리블랜드)의 팔꿈치가 정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방송사 'CBS스포츠(CBSsports.com)'는 1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의 트레이너에 따르면 사이즈모어는 왼쪽 팔꿈치 염증 때문에 시즌 후 수술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로니 솔로프 클리블랜드 트레이너는 "팔꿈치 몇몇 군데에서 여러 이상 징후가 발견된다"면서 "사이즈모어가 남은 시즌 동안 통증을 안고 뛰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이즈모어는 스프링캠프 때부터 팔꿈치 통증에 시달렸고, 최근 3주 정도 휴식을 취하며 경과를 지켜봤다.

지난해 30-30 클럽에 가입했던 사이즈모어는 24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이후 6경기에서 2할5푼의 타율에 1홈런 8타점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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