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코리아' 5일부터 열전

  • 등록 2009-06-01 오전 9:12:29

    수정 2009-06-01 오전 9:12:29

[조선일보 제공] 은빛 페달로 전국을 아우르는 국제 도로일주 사이클대회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2009'가 5일부터 10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1억2000만원의 총상금이 걸린 '투르 드 코리아 2009'에선 UCI(국제사이클연맹) 대륙별 국가대표 및 클럽 상위 팀 등 전 세계 21개 팀의 엘리트 선수 210여명이 뜨거운 바퀴의 경쟁을 펼친다.

아시아 국가대표팀 랭킹 2위인 카자흐스탄과 3위 일본 대표팀, 아시아 클럽 랭킹 2위 타브리즈 페트로케미컬(이란), 7위 서울시청(한국), 그리고 아프리카 클럽 9위 팀 네오텔(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단체전 우승을 다툴 후보들이다.

대회는 5일 서울올림픽공원의 3㎞ 코스를 7바퀴 도는 크리테리움(Criterium·도심 등 짧은 코스에서 열리는 사이클 도로 경주)으로 막을 올린다. 6일부터는 험준한 산악 지형을 통과하는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된다. 공주에서 출발한 선수들은 8일 동안 정읍·강진·여수·거창·구미·단양·양양을 거쳐 춘천까지 내달린다.

해발 1100m에 달하는 지리산 성삼재를 넘는 여수~거창 구간(거리 169.7㎞)과 운두령(약 1100m)과 구룡령(약 1000m)을 통과하는 단양~양양 구간(194.0㎞)이 대표적인 '죽음의 코스'로 꼽힌다. 14일 서울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60㎞ 크리테리움 경주가 대회 마지막 코스다.

개인 종합 순위는 각 구간별 기록(시간)을 합산해 결정하고, 6명이 한 팀을 이루는 단체전은 팀 내 1위부터 3위까지의 기록을 합산해 구간과 종합 순위를 가린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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