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농구토토, 플레이오프 베팅 전략 화제

순위 나눠서 베팅하는 포트폴리오와 복수베팅 효과적…경험 및 체력 눈 여겨 볼 것
  • 등록 2008-04-10 오전 10:19:08

    수정 2008-04-10 오전 10:19:08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지난해 10월부터 숨가쁘게 달려온 2007-2008시즌 프로농구 KBL의 왕좌를 가리기 위한 플레이오프가 시작됐다.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와 달리 각 경기의 중요도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선수들이 게임에 임하는 자세도 크게 달라진다.
종합스포츠 매거진 [스포츠온] 4월호에서 공개된 ‘플레이오프에 대처하는 4단계 자세’를 통해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 드러나는 특징을 살펴보고 적중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 순위 나눠 베팅하는 포트폴리오 방식과 복수베팅을 활용하라

플레이오프는 하루에 한 경기씩 열리기 때문에 농구토토 게임 역시 한 경기만을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매치 게임이 발행된다. 매치 게임은 배당률이 적은 반면 적중확률이 높기 때문에 적중확률이 많은 조합에 비례해 베팅하는 포트폴리오 방식이 효과적이다.

여기에 적절한 복수베팅이 더해진다면 금상첨화다. 적중확률은 정규리그 동안의 상대 전적을 통해 승패와 점수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 이와 함께 각 팀의 최근 동향을 읽는다면 전력분석에 큰 도움이 된다.

▶ 경험과 체력을 파악한 후 실전에 적용할 것…동부 저득점대, 삼성 고득점대 베팅

플레이오프는 한 해 농사를 마무리 짓는 무대인 만큼 선수들에게 부담이 많다. 따라서 단기전은 패기로 뭉친 신인보다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이 많은 팀들이 유리하다. 김주성, 양경민 등 우승경험이 풍부한 동부, 서장훈과 추승균의 KCC, 이상민과 강혁, 이규섭이 있는 삼성이 그렇다. 또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에 비해 경기 일정이 빡빡하게 짜여있기 때문에 선수층이 풍부한 팀이 승리할 가능성도 크다. 4강 플레오프에 올라 있는 KT&G경우 김일두, 이현호 등 수준급 식스맨이 있어 주전들의 체력안배에 용이한 편이다.

체력과 겸험을 바탕으로 강팀과 약팀을 구분하면 객관적인 전력을 분석할 수 있다. 강팀과 약팀의 대결에서 강팀이 공격력에 강점이 있다면 고득점, 수비력에 강점이 있다면 저득점이 나올 공산이 크다. 이러한 양상은 한 경기의 승패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기 때문에 확률 높은 경기를 펼쳐야 하는 플레이오프에서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다.

동부의 경우 김주성과 레지 오코사의 높이를 앞세운 수비가 강점인 팀이다. 공격면에서 표명일과 강대협이 인상적인 경기를 펼칠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수비에 치중하는 팀 컬러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플레이오프에서 동부와 맞닥뜨리는 팀은 80점대 이상을 넘기기 힘들다. 실제로 동부는 3차례 치러진 KT&G와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실점 79.3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이상민과 이규섭 등 외곽 지원이 좋은 삼성은 공격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보통 경기보다 다득점에 베팅하는 것이 주효하다.

▶ 5전 3선승제 4강 플레이오프 경험, 7전 4선승제 챔피언 결정전 체력에 중점

앞서 말한 요인들을 모두 적용했다면 마지막으로 6강 플레이오프부터 한단계씩 올라갈 때마다 경기 수가 늘어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3전 2선승제와 5전 3선승제로 경기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6강과 4강 플레이오프는 체력보다 경험이 중요하다. 하지만 챔프전으로 가까이 갈수록 경기수가 늘어나 체력이 중요한 변수가 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객관적인 전력을 분석한 후 각 플레이오프 단계에 따라 점수대를 미세하게 조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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