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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권상우가 자신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폭력조직 범서방파의 전 두목 김태촌(58)씨의 심리공판에 증인으로 출두한다.
권상우는 이번 공판에서 김씨에게 일본 팬미팅과 관련한 협박을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2001년 4월부터 다음해 8월까지 진주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중 교도소 보안과장에게 2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하고 전화사용과 흡연 등 편의를 받은 대가로 지난 해 11월 구속기소됐다. 김씨는 검찰 조사과정에서 권상우에게 협박성 전화를 건 사실이 드러나 추가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