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김대호, 중계 실수? 오디오 누락이었다

  • 등록 2024-08-24 오전 10:57:01

    수정 2024-08-24 오전 10:57:01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 혼자 산다’ 김대호 아나운서의 올림픽 중계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첫 올림픽 중계에 나선 초보 캐스터 김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대호는 캐스터 데뷔를 앞두고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이 진행되는 센 강으로 향했다. 우여곡절 끝 개회식을 보게 된 그는 한국 선수단의 등장에 파이팅을 외친 후 숙소로 돌아왔다. 다음 날 첫 중계 때 입을 의상을 수선해 준비하고 식사를 하는 도중에도 김대호는 영상을 보며 중계 연습을 했다.

대망의 중계 당일, 축제 분위기 속 김대호는 ‘2024 파리올림픽’ 첫 경기, 첫 중계의 무게를 느끼며 집중했다. 그러나 끊임없이 준비했던 오프닝 멘트가 실제 방송에서는 오디오 문제로 누락이 된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MBC)
현장에서는 이 사실을 몰랐던 김대호는 그동안 준비한 것들을 쏟아내며 방수현 해설위원과 첫 중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첫 중계를 마친 김대호는 “막혀 있던 혈이 뚫린 느낌이었다”라며 당시의 마음을 전했다.

김대호는 밥 먹는 시간도 아껴가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중계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중계를 할수록 점점 자신만의 호흡을 찾아가며 실력을 보여준 김대호. 마침내 배드민턴 중계 시청률 1위를 달성해 냈다.

NCT 도영은 그의 모습에 “성장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다”라며 감탄했고 “그동안 경기하는 선수들만 봤는데 중계진의 모습을 처음 보니 새롭게 느껴진다. 존경스럽다”라고 무지개 회원들과 함께 고생한 김대호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김대호는 “중계라는 영역이 전문가의 영역이기 때문에 많이 긴장하고 걱정했다. 선수들의 무게를 덜어드리기 위해 열심히 중계했다”라며 “이 길을 걸어온 선배님들이 대단하다고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 주에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의 ‘금빛 휴일’ 편과 Y2K 감성을 찾아 나선 키의 ‘빽 투 더 Y2Key’ 편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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