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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연출 나영석, 장은정)’ 3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4%, 최고 13.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4%, 최고 11.3%를 돌파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6%, 최고 5.4%, 전국 평균 3.5%, 최고 5.1%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서진이네’ 3회에서는 여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콤보 메뉴와 신메뉴를 출시, 손님들의 입맛 사냥에 나섰다. 특히 직원들이 어느새 각자 맡은 업무에 익숙해지며 손발이 맞아가는 모습이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밀려든 손님으로 혼란 그 자체였던 영업 둘째 날이 마무리됐다. 첫날보다 약 3배 늘어난 매출을 기록한 ‘서진이네’는 다음 날 사용할 재료를 준비한 후 숙소로 돌아가 신메뉴 출시를 계획했다.
영업 셋째 날 아침이 되자 이사 정유미와 박서준 그리고 뷔는 가게로 출근해 영업을 준비했다. 재료 구입을 위해 시장에 다녀온 이서진과 최우식까지 출근 도장을 찍은 가운데 최우식은 입구가 좁은 소스통에 쌈장마요를 담으며 고전하는 뷔를 발견했다. 최우식은 지퍼백에 쌈장 마요를 넣어 통에 옮기며 경력자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또한 처음으로 오픈런 손님이 생긴 그 시각, 양념치킨을 맡은 ‘양념치킨 인턴즈’ 최우식과 뷔는 치킨 초벌을 시작했다. 주방에 전해진 오픈런 손님 소식에 초조해진 최우식은 튀기는 속도를 높였지만 치킨이 튀김망 바닥에 붙어버리며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영업이 시작되고 첫 손님이 오리지널 라면과 지니콤보 1번을 주문하며 콤보에 포함된 라면을 치즈라면으로 변경할 수 있는지 묻자 이서진은 손님의 요구에 따라 센스있게 치즈라면으로 변경, 주문서에 특별 주문 사항을 적어 주방으로 전달했다.
더불어 이서진은 선 복지 후 수익 경영 철학으로 계속된 손님 행렬에도 브레이크 타임을 가졌다. 직원 식사와 저녁 영업을 준비한 후 재오픈 하자마자 브레이크 타임에 왔었던 가족 손님을 시작으로 방문을 약속했던 카페 사장님까지 연달아 입장해 금세 북적였다.
몰려드는 주문서에 급속도로 바빠진 주방이 이 상황을 극복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 tvN ‘서진이네’는 오는 17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다음 이야기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