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복귀 3경기 만에 첫 안타…멀티히트+1타점 맹활약

  • 등록 2019-05-10 오전 8:29:00

    수정 2019-05-10 오전 8:29:00

오타니 쇼헤이.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복귀 3경기 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다.

오타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방문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82(11타수 2안타)가 됐다.

오타니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안타의 맛을 봤다. 그는 무사 1, 2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우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오타니의 방망이는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뜨거웠다. 그는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지난해 9월 29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223일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한 오타니의 안타는 더 나오지 않았다. 그는 세 번째와 네 번째 타석에서는 각각 삼진과 땅볼로 물러났고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디트로이트를 13-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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