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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열린 신인작가 극본공모 시상식에는 총 9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각 분야별 우수상은 2000만원, 가작은 1000만원이 수여됨은 물론 수상작은 이후 작가 별 작품 기획 및 개발에 들어가게 된다.
단막과 미니시리즈 부문을 통틀어 수여하는 대상에는 미니시리즈 부문 김아름 작가의 ‘크리드(Creed)’가 이름을 올렸다. 20년 전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범죄 추리 스릴러인 ‘크리드’를 집필한 김아름 작가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그만큼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한솔 작가의 ‘체커드플래그’와 김휘라 작가의 ‘표주 모나코 207’이 우수상을 받았고, 가작으로 육송이 작가의 ‘실낱같은 사랑’이 뽑혔다.
한편, SLL은 역량 넘치는 신인작가들을 발굴하고 양질의 드라마로 탄생할 수 있도록 신인작가 극본공모전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극본 공모전을 통해 작품화가 진행되고 있어 신인작가들에게 등용문이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