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JTBC 드라마 ‘괴물’ 11회에서는 이창진(허성태)이 남상배(천호진)를 죽인 진범임이 밝혀짐과 동시에 이유연 사망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이창진은 누군가가 보낸 메일 속 자신이 강진묵과 이야기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확인하고 분노했다. 영상을 자신에게 보낸 사람을 추측하던 그는 멀쩡한 걸음걸이로 걸어가 곁에 있던 화분을 날려버렸다. 지팡이에 의지하던 모습은 모두 연기였던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창진이 남상배를 죽인 살인범이었다는 사실을 알리는 장면이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