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애리조나전 1이닝 무실점…시즌 3승 수확

  • 등록 2019-05-31 오전 9:00:59

    수정 2019-05-31 오전 9:00:59

오승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오승환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서 10-10으로 맞선 연장 10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볼넷 삼진 1개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콜로라도가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로 승리하면서 시즌 3승(1패 3홀드)째를 거뒀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9.87에서 9.33으로 떨어졌다.

팀의 8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일데마로 바르가스를 1루수 땅볼로 잡았다. 풀카운트 승부에서 몸쪽 직구를 던져 빗맞은 타구를 만들었다. 오승환은 두 번째 타자인 닉 아메드와도 풀 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마지막 공이 빠지며 볼넷을 기록했다.

그러나 오승환은 침착했다. 그는 전날 홈런을 허용했던 카슨 켈리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의 마무리도 완벽했다. 그는 대타로 나선 제로드 다이슨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콜로라도는 연장 접전 끝에 애리조나를 11-10으로 제압했다. 5연승을 달린 콜로라도는 시즌 성적 28승 27패를 만들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金’ 현대가 며느리
  • 홍명보 바라보는 박주호
  • 있지의 가을
  • 쯔위, 잘룩 허리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