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레인 과거글. 'Love ia canon' "로이킴 잘 되시길"

5월 로이킴 '봄봄봄' 표절 논란 직후에 블로그에 남겨
표절에 대해 중의적인 표현한 것이라는 해석도
  • 등록 2013-07-16 오전 8:58:59

    수정 2013-07-16 오전 9:47:42

로이킴의 노래 ‘봄봄봄’과 비슷한 도입부로 화제를 모은 어쿠스틱 레인의 ‘러브 이즈 캐논’ 우클렐레 버전.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어쿠스틱 레인이 로이킴의 ‘봄봄봄’ 표절 논란에 밝힌 블로그의 의미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어쿠스틱 레인은 지난 5월16일 “로이킴 ‘봄봄봄’ 표절 논란에 한사람 어쿠스틱레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어쿠스틱 레인은 이 글에서 “한동안 포탈에 등장했던 로이킴 표절논란의 한 주인공 어쿠스틱레인입니다. 이제 좀 잠잠해져서 글을 올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어쿠스틱 레인은 이어 “표절이다 아니다 그런 말 하려는 건 아닙니다. 저같이 디지탈싱글로 활동하고 검색으로만 존재감을 가지는 아티스트를 위해서 한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유튜브에 아이디 하나씩 가지시고 자기곡은 꼭 업로드 하시기를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일년전에 올린 유튜브 영상 때문에 세상에 주목을 잠시 받은 경우라 무명 아티스트 분들에게 권해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어쿠스틱 레인은 이 글에 자신의 노래인 ‘러브 이즈 캐논(Love is Canon)’ 우클렐레(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3Dg5QMDgOQ4) 버전 외에 어쿠스틱 버전, 피아노 버전, 우클렐레 슬로우 버전 등 총 4곡의 동영상을 첨부했다.

어쿠스틱 레인은 마지막으로 “로이킴씨 에게는 아무 감정도 없고 더 잘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저는 작은 MR제작 회사를 아주 힘겹게 운영하면서 살아가는 무명 뮤지션 ‘어쿠스틱 레인’입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어쿠스틱 레인의 노래 ‘러브 이즈 캐논’이 멜론 인기 키워드 1위에 오를 정도로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사진=사이트 캡처)
어쿠스틱 레인의 의도와 달리 로이킴 ‘봄봄봄’ 표절 논란과 이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16일 오전 현재 ‘Love is canon’과 이 노래를 만든 어쿠스틱레인에 대한 키워드가 각 음악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른 게 그 방증이다. 멜론의 경우 ‘Love is canon’이 1위 인기 키워드이고, ‘러브 이즈 캐논’이 5위, 논란에 휩싸인 로이킴이 10위에 랭크됐다. 한 네티즌은 어쿠스틱 레인이 표절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중의적인 표현으로 심정을 간접적으로 밝힌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 관련기사 ◀ ☞ 로이킴 '봄봄봄' 표절 논란 일으킨, 'Love is canon' 어떤 곡일까? ☞ 로이킴 "경솔한 말, 신중한 사람 되겠다" 장범준에게 사과 ☞ 로이킴 '장범준 표절 의혹 디스 논란' 뭔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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