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신예 4인방, 포스트 이종석-백진희는 누구?

고경표, 안방극장-스크린 오가며 존재감 甲
서예지, '신선한 이미지'에 '정우성의 그녀' 타이틀
여진구, '누군가의 아역' 넘어 첫 캐릭터 얻어
하연수, '몬스타' 이어 '감자별'까지 꿰찬 2013 핫스타
  • 등록 2013-07-15 오전 8:19:42

    수정 2013-07-15 오전 8:36:02

케이블채널 tvN 일일시트콤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별 2013QR3’에 합류한 배우 고경표(왼쪽부터), 서예지, 여진구, 하연수.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정일우와 김범, 윤시윤 그리고 이종석처럼. 박민영과 신세경, 황정음 그리고 백진희처럼.

‘스타공작소’로 통하는 김병욱 PD의 시트콤에 합류한 배우 고경표와 서예지, 여진구와 하연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tvN 첫 일일시트콤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별 2013QR3’(연출 김병욱·가제·이하 ‘감자별’)에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며 ‘신예 4인방’의 스타탄생이 예고되고 있다.

김병욱 PD는 전작인 ‘하이킥’ 시리즈로 숱한 신예 스타를 배출했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배우 정일우와 김범, 박민영을 스타덤에 올렸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는 배우 신세경과 황정음, 윤시윤이 재발견됐으며,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바통을 이어받은 배우 이종석은 현재 ‘20대 대세’로 떠올라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점령하고 있다. 사극과 주말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백진희도 이종석과 같은 작품으로 빛을 봤다.

▲‘팔색 고경표’

‘감자별’의 신예 4인방은 이미 독특한 캐릭터로 자기만의 입지를 굳건히 한 이들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다수의 영화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고경표는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와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으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훤칠한 키와 훈훈한 비주얼로 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과 닮은 모습을 뽐내기도 했다. 고경표는 ‘감자별’에서 이순재의 극중 아들이자 완구회사 사장인 노민혁 역을 연기한다. 정극은 물론 콩트 연기까지 소화한 그가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정우성의 그녀 서예지’

배우 정우성이 연출한 한 스마트폰 브랜드 필름 ‘4랑’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서예지. 그는 이번 시트콤을 통해 안방극장에 첫 발을 내딛는 신예다. 그의 신선한 비주얼과 청순한 매력이 ‘감자별’ 캐스팅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예지는 이순재의 극중 딸이자 고경표의 여동생인 노수영 역을 맡았다. ‘감자별’의 한 관계자는 “서예지는 ‘신예 4인방’ 중 가장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며 “김병욱 PD가 그 동안 신인 발굴의 대가라고 불렸을 만큼 누구보다 기대가 높은 인물이기도 하다”고 귀띔했다.

▲‘명품 아역 여진구’

여진구는 이번 작품으로 첫 ‘캐릭터’를 얻게 됐다. 배우 김수현과 그룹 JYJ의 박유천, 배우 송중기의 어린 시절로 그 동안 누군가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온 여진구는 ‘감자별’로 컴퓨터 프로그래머 홍혜성이란 배역을 얻게 됐다. ‘명품 아역’으로 쌓은 내공을 발휘할 각오다. 여진구는 제작진과 미팅도 없이 프로필 만으로 캐스팅이 확정됐을 만큼 연기력에 믿음을 줬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노씨’ 집안과 얽히고 설키며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연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3 핫스타 하연수’

올해 가장 핫(Hot)한 신예를 꼽으라면 단연 하연수가 후보감이다. 하연수는 케이블채널 Mnet 음악드라마 ‘몬스타’로 혜성처럼 등장했다. 신인임에도 탄탄한 연기력과 꾸미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멋이 있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기타 연주 실력과 뛰어난 가창력까지 더해져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하연수는 ‘감자별’에서 여진구와 함께 ‘노씨’ 집안과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전개할 주요한 인물을 맡았다. 넉넉하지 못한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인 나진아 역이다.

‘감자별’은 이들과 함께 김병욱 PD의 ‘그’인 이순재가 중심을 잡는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와 ‘똑바로 살아라’로 김병욱 PD와 호흡을 맞춘 배우 노주현과 ‘LA아리랑’으로 연을 맺은 금보라도 중심 축을 형성할 예정이다. 9월 23일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9시 15분에 전파를 탄다.

▶ 관련기사 ◀ ☞ 김병욱PD 新시트콤, 고구마? 감자별? QR3?..제목부터 다르다 ☞ 여진구, 김병욱 시트콤 합류..'믿고 쓰는 배우' 등극! ☞ 여진구, 김병욱PD 시트콤 출연..'명품아역'+'명품감독' 만났다 ☞ 하연수, 시트콤 '하이킥4' 출연? "가능하다면 꼭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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