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이정진, "만나지 말자" 유진에게 마음 접나

  • 등록 2013-06-10 오전 8:44:47

    수정 2013-06-10 오전 8:44:47

MBC 주말연속극 ‘백년의 유산’의 한 장면.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유진에 대한 이정진의 태도가 180도 변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연출 주성우) 46회에서는 채원(유진 분)에게 차가운 태도를 보이는 세윤(이정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윤과 채원은 두 사람만의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준비했다. 하지만 결혼식 직전 세윤의 모친 설주(차화연 분)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은 채원은 결혼을 포기하고 사라져 세윤을 절망하게 했다.

이후 채원은 춘희(전인화 분)가 말없이 사라지자 세윤을 찾아갔고 “엄마가 집을 나가셨다. 휴대폰도 꺼져 있어서 연락이 안된다. 세윤씨한테 연락 온 거 없냐”며 춘희의 가출 소식을 전했다.

이에 세윤은 “전화가 오면 비서 통해서 연락하겠다”고 쌀쌀맞게 말했다. 그리고 당황하는 채원에게 “회사일 말고는 개인적으로 만날 일 없기를 바란다”며 냉담하게 말해 심경의 변화가 있음을 알렸다.

한편 ‘백년의 유산’이 4회 방송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세윤과 채원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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