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 개봉 첫날 3위..`화차`는 100만 돌파

  • 등록 2012-03-16 오전 9:48:08

    수정 2012-03-16 오전 9:53:04

▲ 영화 `가비`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김소연 주진모 주연의 영화 `가비`가 개봉 첫날 3위로 출발했다. 김민희 이선균 주연의 `화차`는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가비`(감독 장윤현, 제작 시네마서비스)는 전국 315개 스크린에서 2만387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가비`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 이후, 고종 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겼던 아관파천 시기를 배경으로 `커피`와 `고종`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그린 팩션 사극. `러브픽션`, `화차`에 이어 3월 흥행작으로 떠오를지 관심이 쏠렸으나 첫날 성적은 다소 기대에 못 미쳐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흥행에 탄력을 받은 `화차`는 이날 463개 스크린에서 6만7196명을 모아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00만5888명. `화차`가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개봉 8일 만이다.

2위는 `가비`와 같은 날 개봉한 초능력 액션 스릴러 `클로니클`이 차지했다.
▲ `화차` 김민희 캐릭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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