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윤혜, `테이프 덕지덕지` 상처 투성이 발 `눈길`

연습으로 지친 멤버들의 대기실 풍경
  • 등록 2011-04-12 오전 9:11:56

    수정 2011-04-12 오전 9:12:42

▲ 레인보우 윤혜와 윤혜의 발(아래)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신곡 `투 미(내게로…)`로 컴백한 7인조 걸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윤혜의 발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레인보우는 최근 공식 페이스북(www. facebook.com/rainbow.dsp)에 지난 8일 컴백 방송 당시 대기실 풍경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들에는 멤버 재경, 우리, 노을, 현영 등이 연습에 지친 듯 짬을 내 잠시 눈을 붙이거나 졸고 있는 모습들이 담겨 있다.

12일 소속사 DSP미디어 측에 따르면 레인보우는 컴백을 앞두고 잠 잘 시간을 아껴가며 안무 준비를 했다. 이 사진들에는 그런 레인보우 멤버들의 고생한 흔적들이 묻어있다.

헤어 스타일링을 받으며 잠을 참지 못한 재경이 고개를 자꾸 떨구자 고대기가 자꾸 아래로 내려가는 모습, 격렬한 안무 연습으로 열이 올라 선풍기를 껴안은 채 졸고 있는 현영, 대기실 빈 공간을 찾아 불편한 자세로 쏟아지는 졸음을 잠시 달래는 우리와 노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윤혜가 상처투성이가 된 발에 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인 사진은 힐을 신고 안무 준비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이 사진들에 대해 팬들은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들을 보내고 있다.

레인보우는 공식 페이스북을 오픈 하고 화려한 무대 위의 모습이 아닌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일상 모습들을 공개하며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팬들의 댓글을 빠짐없이 체크하는 레인보우는 “한국 팬들은 물론 세계 각국 팬 분들과 친구가 돼 소통할 수 있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앞으로 정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도 든다”며 “너무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 우리는 지금 너무도 즐겁게 지금 활동 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레인보우 노을 우리 현영 재경(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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