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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할리우드 요정' 다코타 패닝이 올 봄 스크린서 이색 대결을 펼친다. 친동생에 이어 오빠(?)와도 흥행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된 것.
현재 극장가에는 다코타 패닝의 동생 엘르 패닝이 출연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인기리에 상영 중이고 오는 3월 다코타 패닝의 신작 공개를 즈음해선 '우주전쟁'에서 극중 오빠로 인연을 맺은 저스틴 채트윈이 '드래곤볼 에볼루션'을 들고 관객을 찾는다.
다코타 패닝과 저스틴 채트윈은 2005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우주전쟁'을 통해 남매로 인연을 맺은 뒤 실제로도 오누이처럼 절친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때문에 남매에서 경쟁자로 맞붙게 된 이들의 피할 수 없는 운명에도 영화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리고 '우주전쟁'에서 저스틴 채트윈의 동생으로 출연했던 다코타 패닝은 오는 3월 중순 초능력 액션 '푸시'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다코타 패닝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리얼 초능력액션 '푸시'는 초능력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담은 영화. '아이 엠 샘' '우주전쟁'을 통해 귀엽고 깜찍한 외모와 할리우드 최고 톱스타들에게도 뒤지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전세계 관객의 사랑을 독차지한 다코타 패닝은 '푸시'에서 미래를 볼 수 있는 초능력자 워쳐 캐시로 분해 관객을 찾는다. 여리고 연약한 소녀가 아닌 다소 시니컬하지만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당당한 능력자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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