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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트로트 퀸' 장윤정(28)과 '트로트 왕자' 박현빈(26).
두 사람에게 올 추석은 기대와 희망, 그리고 꿈이 남다른 명절이다.
장윤정과 박현빈은 같은 소속사 식구로 오랫동안 한솥밥을 먹고 지낸 사이. 나이는 장윤정이 2살 많고 데뷔도 2004년으로 2006년 데뷔한 박현빈보다 2년 선배다. 그만큼 서로를 잘 알고 선후배로 챙겨주는 마음 씀씀이 또한 각별하다.
특히 박현빈은 대부분의 젊은 트로트 가수들이 그러하듯 '어머나'로 가요계를 강타하고 나선 장윤정의 활약상을 보며 전공하던 성악을 접고 대중가수로의 꿈을 키웠다. 그리고 장윤정은 그런 후배 박현빈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추석을 앞두고 예쁜 한복 차림으로 사진 촬영에 임한 장윤정과 박현빈은 이데일리SPN에 추석 인사를 건네며 여느 때와 다름 없는 친근함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과 박현빈에게 올해 추석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박현빈은 두 해 전 이맘 때 '빠라빠빠'로 데뷔, 지난해 추석 '곤드레 만드레'로 이름을 날렸고, 이어 올해는 '샤방샤방'으로 흥행 3연타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트위스트'로 대한민국에 신바람을 몰고온 장윤정은 "SBS '체인지' 후속으로 방영되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며 추석 이후 선보일 깜짝 변신을 예고하기도 했다.
장윤정과 박현빈은 추석날 밤, 보름달을 보면서 빌고 싶은 소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윤정은 '건강'을 으뜸으로 꼽으며 "올해는 꼭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원했고, 얼마 전 갑자기 어머니 건강이 악화돼 걱정을 많이 했다는 박현빈은 "첫째로는 부모님의 건강과 둘째로는 '샤방샤방'이 좋은 결실을 맺어 올 한해도 멋지게 마무리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윤정과 박현빈은 스케줄에 쫒겨 추석 연휴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집에서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며 모처럼만의 단꿈에 빠져볼 예정으로 있다.
(사진제공=인우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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