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가수 싸이 측이 고등법원의 결정에 대해 "아직 통보받은 바가 없다"며 공식입장을 유보했다.
가수 싸이의 법정대리인인 최정환 변호사는 22일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법원으로부터 정식 통보를 받은 바가 없다"며 "법원의 결정문을 받아본 뒤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서울고등법원은 병무청이 8일 제출한 항고장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 "병무청이 가수 싸이에 대한 현역병 입영 통지 처분은 2007년 12월15일까지 한시적으로 그 효력을 정지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역입영 대상자인 싸이는 12월31일생으로 행정소송이 올 해를 넘기면 현역병 입영 나이 제한에 걸려 현역입영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서울고등법원의 결정으로 현역입영 대상자인 싸이가 행정소송으로 공익근무를 할 가능성은 없어진 셈이다. 싸이는 행정소송 결과에 따라 현역 재입대 하거나 군입대를 면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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