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가 100억 거래라는 ‘민우’의 제안으로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가운데, 백지원, 김도윤, 정용주, 우지현, 정인겸, 어성욱, 심영은 등 납치극을 둘러싼 조연진 군단의 본격적인 활약 덕분에 풍성한 재미를 전한다.
먼저 ‘치얼업’,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안나’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배우 백지원이 납치극의 인질이자 희생양 ‘민우’(유수빈 분)의 엄마 역을 맡았다. 백지원은 ‘거래’에서 아들을 향한 모성애로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납치범과 조직 세력들 사이에서도 판단력을 잃지 않는,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다.
납치극의 유일한 목격자 ‘수안’(이주영 분)과 함께 하는 인물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화란’ ,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정용주가 ‘수안’의 남자친구 ‘오철’ 역을 맡아 직접 사건을 파헤치며 든든한 매력을 발산한다. 여기에 ‘유괴의 날’, ‘낭만닥터 김사부3’ 등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력을 보여준 우지현이 현직 강력계 형사이자 ‘수안’의 오빠 ‘차재경’으로 분했다. ‘수안’과 복잡 미묘한 남매 사이인 ‘재경’은 겉으로는 표현하지 못하지만 속으로는 그녀를 누구보다 아끼는 오빠로, 납치극을 목격했다는 동생의 말에 ‘재효’(김동휘 분)의 자취방을 직접 수사하며 또 다른 긴장감을 전할 예정이다.
100억 납치극에 변수를 가져올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진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2회차씩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