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사업 실패→대마초 구치소 수감 토크 "아내가 아이들에게 알려"

  • 등록 2023-10-10 오전 9:32:51

    수정 2023-10-10 오전 9:32:51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과거 사업 실패부터 구치소에 수감됐던 일까지 매운 맛 토크로 이목을 모았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여섯 번째 짠 홍진경 30년간 쌓인 충격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방송인이자 신동엽의 절친한 동생 홍진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진경은 광고(PPL)에 대해 묻는 신동엽에게 “제가 사업을 해서 그런지 사장님들의 마음을 안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넌 사업을 해서 성공했지만 난 망했지 않나. 그 마음을 더 잘 안다”며 술을 단숨에 들이켜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지난 2004년 연예기획사를 설립해 사업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또한 기능성 운동화 가맹점 사업도 실패하면서 약 80억에 달하는 빚을 졌다. 이후 신동엽은 채무 변제를 위해 출연료 대부분을 썼고 2014년 빚을 청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화면)
빚 청산 언급은구치소 수감 토크로 이어졌다. 홍진경은 “오빠가 술을 최장으로 안 마셔본 게 며칠이냐”고 물었다. 신동엽은 “구치소 얘기를 해야 할까? 너 일부러 물어본 거지?”라며 씁쓸해했다. 신동엽은 “(구치소에서) 2주, 12일 정도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근데 이 이야기를 방송에서도 가끔씩 하는 게 우리 아이들이 점점 크면서 인터넷 검색을 하지 않나. 미리 다 보여줬다. 애들이 검색해보기 전에 미리 보여줬다. 내가 보여준 게 아니라 아기 엄마가 그랬다. ‘좋은 교육이다’ 했다”며 아내인 선혜윤 PD를 언급했다.

신동엽은 1999년 대마초 흡연 및 밀반입 혐의로 체포돼 구속됐다. 대마초 흡연은 유죄로 인정됐으나 밀반입 혐의는 없다고 판단되어 벌금 2000만 원을 최종 선고 받았다.

‘짠한형 신동엽’은 애주가로 알려진 신동엽이 게스트를 초대해 함께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신동엽은 특유의 입담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지만 범법행위를 유머로 소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목소리도 있다.

신동엽은 최근 쿠팡 자회사 씨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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