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이번에는 차인표와 함께 ‘도쿄 아리랑’

  • 등록 2012-09-17 오전 10:03:03

    수정 2012-09-17 오전 10:03:03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교육원 교수가 도쿄 중심부에 아리랑 광고를 올렸다.

이번 아리랑 광고는 ‘DO YOU HEAR?’이라는 제목의 이번 30초짜리 광고로 17일부터 도쿄 내 신오쿠보역 주변 K-PLAZA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노출된다. 하루 50번, 한달간 총 1천5백번을 재생될 예정.

광고를 기획한 서 교수는 “중국이 최근 아리랑을 중국 무형유산으로 등재하는 등 ‘문화공정’을 시작했다”며 “이에 맞서 우리의 음악인 ‘아리랑’을 지켜나가고 또한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광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이번 광고의 가장 큰 특징은 각계 유명인사 분들이 자발적으로 많이 참여했다는 점”이라며 “차인표, 안성기, 박찬호 등이 무료로 광고에 출연하여 우리나라의 대표 음악인 아리랑을 세계에 홍보하고자 의기투합 했다”고 덧붙였다.

차인표는 “K-pop이 요즘 전세계에 널리 퍼져나가고 있을때 우리의 대표 전통음악인 아리랑을 함께 널리 알린다면 우리나라의 문화 이미지를 상승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이번 아리랑 광고에 함께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이번 아리랑 광고 2탄은 뉴욕, 도쿄 뿐만이 아니라 광고파일을 유튜브와 트위터 등을 통해 세계 젊은이들에게 실시간으로 널리 알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국가단위로는 세계 최초로 타임스퀘어에 ‘대한민국 전용 광고판’을 세우는게 목표”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광고는 지난 6월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문화의전당이 함께 주최한 ‘또하나의 애국가-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의 장면을 활용해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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