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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3`은 오는 12일, `위대한 탄생 2`는 9월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금껏 많은 비교를 당했지만 이번에는 새 시즌 방송 시기까지 겹치며 그야말로 진검승부를 가릴 수밖에 없는 상황. 방송을 앞두고 `슈퍼스타K 3`과 `위대한 탄생 2`이 전과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이렇게 변한다! `슈스케3` vs `위탄2` `슈퍼스타K 3`의 변화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우승 상금이 2억 원에서 5억 원(상금 3억 원+음반 제작비 2억 원)으로 인상된다. 둘째 록밴드 댄스그룹 등 2인 이상이 한 팀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그룹지원이 확대됐다. 이로써 보컬을 포함 세션까지 한 팀으로 인정, 실력만 있다면 그룹 전체가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셋째 오디션 규모가 커졌다. 해외 오디션(예선)으로 중국 지역이 추가됐으며 미국의 경우 LA에서 뉴욕으로 옮겨져 치른다. 여기에 국내 대표 여성 래퍼 윤미래가 심사위원으로 발탁된 점도 눈길이다.
◇강점 and 약점..승부의 행방은? 가장 큰 관심은 `슈퍼스타K 3`과 `위대한 탄생 2` 중 누가 이 승부를 결정짓느냐는 것이다. `슈퍼스타K`은 비록 케이블 방송이라는 약점을 갖고 있으나 시즌 1과 시즌 2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오디션 열풍을 지핀 일등공신이라는 점에서 큰 파급력을 갖고 있다.
`위대한 탄생`은 `슈퍼스타K`에 비해 준비기간이 짧고 시즌 1에서 공정성 논란에 휩싸이는 한계를 드러냈으나 지상파 방송이라는 든든한 배경과 `슈퍼스타K`과 차별화된 오디션프로그램이 될 수 있게 한 멘토제는 이 프로그램의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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