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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채동하의 소속사 관계자는 29일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육안으로는 타살 흔적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정확한 부검 결과는 시일이 좀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고 채동하에 대한 부검은 애초 30일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이날 오전으로 앞당겨졌다. 이에 따라 고인의 장례 일정도 5일장에서 3일장으로 변경됐다.
고 채동하는 앞서 27일 오전 11시 3분께 자택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찰과 국과수는 고인이 옷방 행거에 넥타이를 이용해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채동하가 오래전부터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매니저 진술과 식탁 위에서 우울증 치료제 약봉지가 발견됐고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보아 타살로 의심할 만한 사항이 없다"고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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