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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전북현대는 “오버더피치와 협업해 이동국 영구결번 존을 포함한 홈경기장 브랜딩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전북은 KFA, PSG, EA스포츠, 현대차 등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 크리에이티브 브랜드인 오버더피치와 홈경기장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레전드이자 구단 최초의 영구결번 선수인 이동국을 기념하는 공간을 조성했다.
대형벽화는 서태지, 다이나믹듀오, 슈프림팀, 지코, 여자친구 등의 앨범 커버를 디자인한 국내 최고의 음반 디렉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 김대홍 작가가 작업했다. 대형토이는 LA레이커스, 나이키, 반스, 듀스 등 국내외의 다양한 브랜드 등과도 작업한 국내 아트토이의 1세대 쿨레인 작가가 제작했다.
아울러 전북은 영구결번 존뿐만 아니라 경기장 동측과 동측 광장을 새롭게 리뉴얼했다. 기장 동측에 전북이 들어올린 K리그, ACL, FA컵 트로피의 이미지와 주장 홍정호, 부주장 백승호의 대형 통천이 비치됐다. 동측 광장에는 대형 조형물의 포토존이 설치됐다.
이동국은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아직 실제로 보진 못했지만, 빠른 시일 내 전주성을 찾아 영구결번 존을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