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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은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7화에서 미조(손예진 분)의 친모 경숙으로 등장했다. 프롤로그에서 경숙은 외출을 하는 미조, 주희(김지현 분), 찬영(전미도 분)와 문 앞에서 마주치며 주희 엄마(남기애 분)를 불안케 했다. 미조와 눈이 마주쳤지만, 딸임을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쳤다.
그러나 이후 극 중후반에서 교도소에 수감된 경숙은 미조의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미조의 입양 전 이름인 ‘지민’을 언급하며 안부를 물었다. 친딸을 궁금해하는 듯 보였지만 실상은 영치금을 받기 위한 뻔뻔한 행동이었다. 또한 잦아지는 경숙의 안부 전화에 미조 엄마가 불안해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경숙이란 인물이 점차 어떤 인물로 다가올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편, 드라마 ‘서른, 아홉’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