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영, '서른,아홉' 손예진 친모로 활약

  • 등록 2022-03-18 오전 8:47:29

    수정 2022-03-18 오전 8:47:29

서지영(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서지영이 ‘서른, 아홉’의 손예진 친모로 등장했다.

서지영은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7화에서 미조(손예진 분)의 친모 경숙으로 등장했다. 프롤로그에서 경숙은 외출을 하는 미조, 주희(김지현 분), 찬영(전미도 분)와 문 앞에서 마주치며 주희 엄마(남기애 분)를 불안케 했다. 미조와 눈이 마주쳤지만, 딸임을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쳤다.

그러나 이후 극 중후반에서 교도소에 수감된 경숙은 미조의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미조의 입양 전 이름인 ‘지민’을 언급하며 안부를 물었다. 친딸을 궁금해하는 듯 보였지만 실상은 영치금을 받기 위한 뻔뻔한 행동이었다. 또한 잦아지는 경숙의 안부 전화에 미조 엄마가 불안해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경숙이란 인물이 점차 어떤 인물로 다가올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또한 지난 17일 방송된 8화에서는 교소도에서 친모를 만났지만 오열을 하는 미조의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지영은 뮤지컬대상 여우조연상, 여우주연상을 연달아 수상한 배우로, 최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파워풀한 에너지를 선보였다. tvN ‘고스트닥터’, OCN ‘미스터 기간제’ 등에서 활약을 했으며, 영화 ‘아내를 죽였다’에서 냉철한 사채업자 김소진 역을 소화하는 등, 무대, 드라마, 영화 모두를 아우르는 멀티플레이어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드라마 ‘서른, 아홉’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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