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즈니아키 8.8캐럿 약혼반지, 매킬로이 것보다 커

  • 등록 2017-11-05 오전 11:00:49

    수정 2017-11-05 오전 11:00:49

캐롤라인 보즈니아키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약혼 반지를 공개했다.(사진=캐롤라인 보즈니아키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테니스 스타’이자 골프 선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전 여자친구로도 잘 알려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27·덴마크)가 최근 결혼을 약속하며 받은 반지가 8.88캐럿에 이른다는 평가가 나왔다.

보즈니아키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데이비드 리(34·미국)로부터 받은 약혼반지를 공개했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다이아몬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즈니아키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8.88캐럿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리는 보즈니아키가 좋아하는 숫자 ‘8’에 맞춰 반지를 준비했다고 이 매체는 부연했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보즈니아키의 반지의 색은 최고 등급으로 치는 무색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D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투명도도 무결점인 최고 등급으로 평가했다. 때문에 이 반지가 돈으로 환산하면 어느 정도인지는 전망하지 않았다.

이번에 보즈니아키가 리에게 받은 약혼반지는 크기만 놓고 보면 ‘전 남자친구’ 매킬로이가 준 반지보다 나은 것으로 보인다. 매킬로이가 보즈니아키에게 반지를 건넸을 당시 현지 언론은 보석 전문가와 인터뷰를 통해 “매킬로이가 보즈니아키에게 준 반지는 4캐럿 정도, 25만 유로(약 3억2000만원)로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다만 또 다른 매체에서 매킬로이도 보즈니아키에게 8캐럿 반지를 건넸다고 보도해 정확한 비교는 어렵다.

매킬로이는 올해 4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직원 에리카 스톨에게 청혼했을 땐 60만 유로 정도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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