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가 월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의 1위 자리를 노렸다.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KBS2 ‘안녕하세요’에 밀려 2위에 그쳤던 ‘힐링캠프’는 18일 방송에서 ‘안녕하세요’를 0.1%P 차로 쫓으며 강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성주는 MBC 간판 아나운서로 얼굴을 알린 뒤 2002년 월드컵 중계를 시작으로 ‘스포츠 중계의 달인’으로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빛을 내고 프리랜서 선언 후 현재 ‘60초의 사나이’라 부를 만큼 그만의 확고한 입지를 넓히며 승승장구 중이다.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의 ‘아빠 어디가’에서 첫째아들 민국과 둘째아들 민율과의 여행기를 보여주는 등 ‘아빠’로서의 모습도 가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힐링캠프’에서는 그 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가족사, 아버지와의 기억 등을 털어놓는가 하면 평생 처음 받아 본 아버지의 편지에 눈물을 떨구는 여린 모습도 보여 감동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