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성주 효과 톡톡..'안녕하세요' 시청률 0.1%P차

  • 등록 2013-11-19 오전 7:49:45

    수정 2013-11-19 오전 7:49:45

김성주 힐링캠프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김성주 효과?’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가 월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의 1위 자리를 노렸다.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KBS2 ‘안녕하세요’에 밀려 2위에 그쳤던 ‘힐링캠프’는 18일 방송에서 ‘안녕하세요’를 0.1%P 차로 쫓으며 강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힐링캠프’는 게스트가 누구냐에 따라 시청률이 튀는 프로그램. 지난 주 방송에서 4%대까지 떨어졌던 ‘힐링캠프’는 이날 방송인 김성주 편으로 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안녕하세요’는 7.5%로 나타났다.

김성주는 MBC 간판 아나운서로 얼굴을 알린 뒤 2002년 월드컵 중계를 시작으로 ‘스포츠 중계의 달인’으로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빛을 내고 프리랜서 선언 후 현재 ‘60초의 사나이’라 부를 만큼 그만의 확고한 입지를 넓히며 승승장구 중이다.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의 ‘아빠 어디가’에서 첫째아들 민국과 둘째아들 민율과의 여행기를 보여주는 등 ‘아빠’로서의 모습도 가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힐링캠프’에서는 그 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가족사, 아버지와의 기억 등을 털어놓는가 하면 평생 처음 받아 본 아버지의 편지에 눈물을 떨구는 여린 모습도 보여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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