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김자옥, 동생 김태욱 아나에 돌직구 "그 나이에 뭘 해"

  • 등록 2013-08-23 오전 9:14:42

    수정 2013-08-23 오전 9:14:42

▲ 배우 김자옥이 동생 김태욱 SBS 아나운서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 사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배우 김자옥이 동생인 김태욱 SBS 아나운서에 ‘돌직구’를 던졌다.

김자옥은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가족의 이야기를 하던 중 막내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를 언급했다.

김자옥은 “그 애는 내 아들 같다”며 동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그는 MC 강호동이 “아들 같은 막내가 지천명이 넘었다. 그런데 결혼을 아직 안 하셨다”고 말하자 “결혼은 안 하겠다고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자옥은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에 “그 나이에 뭘 해”라고 직언해 MC들을 웃게 했다. 또 “태욱이가 젊을 때는 괜찮았지만, 이제는 자신도 지쳤다”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동생은 멋있고 매력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무릎팍도사’ 마지막회로 꾸며진 이날 김자옥은 ‘하정우앓이’ 중인 사실도 고백하며 화려한 입담을 과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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