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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김동완은 ’힘내요 미스터 김!에서 김태평 역을 맡았다. 아파트 청소와 가사 도우미 일을 하는 생활력 강한 캐릭터다.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 어렵게 생활하면서도 마음으로 낳은 네 명의 아이를 키우는 정 넘치는 인물이기도 하다. 김동완은 밝고 건강한 이미지의 배우다. 그는 지난 2005년 KBS2 드라마 ‘슬픔이여 안녕’에서도 넉살 좋은 취업 준비생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한 바 있다. 때문에 제작진이 김동완에 거는 기대도 높다. 김동완은 앞서 ‘산’ ‘천국의 아이들’ ‘사랑하는 사람아’ 등의 드라마와 최근 영화 ‘연가시’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다져왔다.
‘힘내요 미스터 김!’은 탈북자 등 피가 섞이지 않은 사람들이 함께 살며 역경을 딛고 진정한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가족드라마다. KBS ‘공주의 남자’등을 쓴 조정주 작가가 대본을 맡아 방송관계자들의 기대도 높다. KBS 드라마국은 젊은 PD와 작가로 일일극에 새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힘내요 미스터 김!’은 ‘별도 달도 따줄게’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