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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할리우드 슈퍼히어로 무비 `어벤져스`가 개봉 첫주에만 160만 관객을 모으는 흥행 괴력을 뽐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는 4월 마지막 주 주말(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963개 스크린에서 134만258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63만6190명. 점유율은 64.3%에 달했다. 극장을 찾은 2명 중 1명 이상이 `어벤져스` 봤다는 이야기다.
3위는 극장가에 첫사랑 바람을 몰고온 영화 `건축학개론`이 차지했으며, 박희순 박시연 주연의 `간기남`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그 뒤를 이었다. `어벤져스` 등장 이전까지 1위를 지켜온 할리우드 SF 영화 `배틀쉽`은 5위로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11일 개봉한 `배틀쉽`은 누적관객 217만 1342명을 기록 중이다. ▶ 관련기사 ◀ ☞韓美 기대작 격돌..`어벤져스`, `닥치고 마블! 아니면 말고` ☞`사자, 호랑이 다 모였다`..`어벤져스` 기초지식 ☞`아이언맨`부터 `배트맨`까지..반갑다! `맨`들의 귀환 ☞아이언맨·헐크·토르···`가장 센 놈 누구냐` ☞박해일, 老시인 변신.."속옷에 머리카락 하나가"(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