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패` 한지혜, 이상윤 신분 고백에 `충격`..혼인 불발?

  • 등록 2011-05-03 오전 8:39:28

    수정 2011-05-03 오전 8:39:28

▲ MBC 월화드라마 `짝패` 25회


[이데일리 SPN 연예팀] `조선시대 차도녀` 한지혜가 이상윤의 고백에 충격을 받았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짝패`(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 이성준) 25회에서 동녀(한지혜 분)는 귀동(이상윤 분)으로부터 자신과 천둥(천정명 분)의 신분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그동안 베일에 감춰져왔던 귀동과 천둥의 신분을 둘러싼 진실을 알게 된 것.

이날 방송에서 동녀는 귀동의 여동생 금옥(이설아 분)을 만나러 귀동의 집에 들렀다가 귀동의 어머니 권씨(임경옥 분)와 혼담을 나누게 됐다. 평소 동녀를 마음에 두고 있던 권씨는 동녀에게 "올 여름을 넘기지 말고 귀동이와 혼사를 치르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는 귀동의 아버지 김진사(최종환 분)가 동녀와 귀동의 혼사를 반대하고 있는 것과 상반된 입장. 동녀는 귀동에게 연정을 품고 있던 터라 귀동과 혼사를 막는 김진사의 태도에 상심할 수밖에 없었다. 동녀로서는 김진사가 일찌감치 며느리로 점찍어뒀던 동녀를 천둥과 연결시켜주고 싶어 하는 것을 몰랐기 때문이다.   귀동은 아버지 김진사의 간곡한 요청에 따라 동녀에 대한 마음을 접고 이 모든 사실을 동녀에게 털어놓기로 결심했다.   여기에 귀동은 동녀와 오붓하게 술잔을 기울이며 마주한 자리에서 "우린 혼인 할 수 없다"면서 김진사가 자신의 아버지가 아니라고 고백해 동녀를 충격에 빠뜨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천둥과 귀동의 신분이 바뀐 사실을 알게 된 동녀가 어떤 태도를 보일지 궁금하다" "그래도 귀동과 동녀가 서로 사랑하는데 안됐다" "두 사람과 천둥의 관계 또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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