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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할리우드의 `문제아` 패리스 힐튼이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났다. 올해에만 세 번째 일이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힐튼이 라스베가스 거리에서 경찰에 체포돼 다음날 아침 현지 구치소에 구금됐다고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커스 마틴 라스베가스 경찰 대변인은 "차량에서 마리화나로 의심되는 연기가 피어올라 차량을 정지시켰으며 힐튼의 물품 중 지갑에서 코카인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힐튼은 지난 7월 프랑스령 코르시카 섬에서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났고 2010 남아공 월드컵 기간에도 마리화나를 피우다 적발된 바 있다.
힐튼은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힐튼 호텔의 상속녀로 패션 브랜드 사업과 배우 일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