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 밀어낸 '슬럼독…' 개봉 2주만에 박스오피스 정상

  • 등록 2009-03-30 오전 9:07:24

    수정 2009-03-30 오전 9:11:37

▲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다코타 패닝을 앞세운 초능력자들이 아카데미 8관왕에게 박스오피스 정상을 빼앗겼다.

올해 아카데미 8개 부문을 수상한 대니 보일 감독의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개봉 2주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서는 뒷심을 발휘했다.

30일 오전 6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선망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월 넷째 주 박스오피스 집계에서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17만863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 19일 개봉한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같은날 개봉한 '푸시'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지만 1주일 만에 순위를 뒤집은 셈이다. 누적관객은 55만2542명이다.

지난 주 박스오피스 정상에서 2위로 밀려난 '푸시'는 13만243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은 55만2559명.

올해 아카데미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케이트 윈슬렛의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이하 더 리더)는 10만3871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지난 26일 개봉한 '더 리더'의 누적관객수는 14만7093명.

문성근과 추자현 주연의 '실종'은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박스오피스 톱5 안에 들었다. '실종'은 10만7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개봉한 '실종'은 44만5903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26일 개봉한 '쇼퍼홀릭'은 9만7278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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