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이선균, '하얀거탑' 종영 1년여만에 日서 재회

첫 공식 일본 방문...악수회로 일본 팬에 감사 인사
  • 등록 2008-03-09 오후 2:30:25

    수정 2008-03-09 오후 2:34:05

▲ '하얀거탑'의 두 주역 김명민(사진 왼쪽)과 이선균.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하얀거탑'의 히어로 김명민과 이선균이 드라마 종영 1년여만에 일본에서 다시 뭉친다.

김명민과 이선균은 오는 4월20일 일본 도쿄 나카노 선플라자홀에서 개최되는 '하얀거탑' DVD 발매 기념 팬미팅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직접 소개와 함께 드라마에 얽힌 에피소드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명민은 '하얀거탑'에서 주인공 장준혁 역을 맡아 섬뜩할 정도의 연기력을 과시했고, 이선균은 장준혁의 친구 최도영 역으로 출연해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따뜻하게 표현해내 일약 주연급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해 10월 일본 한류전문 위성채널 '엠넷(Mnet)'을 통해 일본에 소개된 '하얀거탑'의 성공적인 종영과 현지 DVD 발매를 기념해 마련됐다.

김명민 소속사 케이앤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적인 일본 방문이 이번이 처음이라 기대가 크다"며 "아직 팬미팅의 구체적인 콘티가 짜여진 건 아니지만 '하얀거탑'을 사랑해준 일본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의미에서 행사 마지막에 특별히 악수회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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