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바스턴 감독, '이천수가 가장 인상적'

  • 등록 2007-06-02 오후 11:46:15

    수정 2007-06-02 오후 11:52:47

▲ 이천수

[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이천수가 가장 인상 깊었다.‘

마르코 판 바스턴 네덜란드 감독은 2일 한국전을 마친 뒤 “한국은 기술적으로 상당히 발전했다”면서 “한국 선수 가운데는 이천수의 플레이가 돋보였다”고 밝혔다.

판 바스턴 감독은 “아시안컵 정상에 오르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을 우리도 진지하게 상대했다. 이겨서 행복하다”며“한국 선수들은 기술적으로 재능이 있었고, 정신적으로도 위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판 바스턴 감독은 “한국은 조직력은 좋았지만 초반부터 지나치게 공격 위주의 경기를 펼치는 것 보다, 수비의 균형을 맞춘 뒤 공격적으로 나가는게 좋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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