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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4일(한국시간) “로버트 매킨타이어가 RBC 캐네디언 오픈에서 우승한 지 하루 만에 이어지는 시그니처 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기권하기로 했다”라고 보도했다.
PGA 투어 홈페이지의 메모리얼 토너먼트 출전 명단에서도 매킨타이어의 이름이 빠지고 대신 데이비스 톰슨(미국)이 출전 명단에 올렸다.
우승 뒤 매킨타이어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5주 연속 출전했다”라며 “애초엔 대회를 끝낸 뒤 US오픈 예선전에 참가할 계획이었으나 출전권을 획득해 예선에는 나가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시즌 7번째 시그니처 대회다. 6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다. 총상금 2000만 달러에 우승상금은 400만달러가 걸린 특급 대회다. 우승자는 페덱스컵 포인트 700점을 받는다.
총 73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번 대회에는 김주형과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 등 한국 선수 4명이 출전해 우승 경쟁에 나선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2위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디펜딩 챔피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이 모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