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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6.9%(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해 전체 수요 예능 1위 왕좌를 4주째 굳건히 지켰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7.6%까지 치솟았으며, 상철이 영자를 불러내 계속 같은 말을 하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나는 솔로’의 타깃 시청률인 ‘여성2549’에서도 6.8%로 압도적인 수치를 이어갔다.
앞서 영숙, 영자의 데이트 선택을 받은 상철은 미묘한 기류 속 2대1 데이트를 했다. 상철은 자신을 선택했던 결과를 번복하려 했던 영자에게 “저에 대한 망설임이냐, 다른 사람 놓고 망설인 거냐”고 물었다. 영자는 “미국행에 대한 고민이 제일 크다”라고 미국에 사는 상철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상철은 “미국 생각보다 별거 아니다”라고 어필했으나, 이를 들은 영숙은 “본인이 한국 오시면 되겠다”고 받아쳤다. 데이트 후 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더욱 혼란스러워졌다”고 밝혔고, 영자는 “‘솔로나라’에서 ‘누가 제일 괜찮냐’고 물어 보면, 광수님이 생각난다. 너무 이상하다”고 광수를 향한 미련을 떨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홀로 ‘0표’가 된 광수는 괴로워하며 자책의 시간을 가졌다. 반면 영식과 현숙은 달달한 사진을 찍으면서 ‘꽁냥꽁냥 데이트’를 했다. 순자와 짝이 돼 이를 지켜보던 영호는 “삼각관계,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고 속상해했다. 영철, 정숙은 ‘빚’과 ‘자가’의 유무를 서로에게 오픈하는 등 좀 더 깊은 대화를 나눴다.
‘돌싱 특집’ 2탄으로 펼쳐지고 있는 ‘나는 솔로’ 16기의 최종 선택은 오는 10월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