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측 "'코로나19' 부적절한 자막 사과…다시보기 삭제" [전문]

  • 등록 2020-04-06 오전 8:46:14

    수정 2020-04-06 오전 8:46:14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동물농장’ 제작진이 ‘코로나19’ 관련 자막에 대해 사과하고, 해당 장면 삭제 조치에 나섰다.

‘동물농장’(사진=SBS)
지난 5일 SBS ‘동물농장’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에 “‘코로나 19’ 관련 ‘부적절하며 올바르지 못한 자막’이 삽입된 바 있다”며 “제작진의 명백한 잘못으로, 시청자 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인터넷이나 IPTV 등 다시보기 서비스에서는 삭제 조치를 취하고 금일(4. 5) 늦은 오후 이후(약 4, 5시 경)부터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울러 자막 뿐만 아니라 제작 과정 전반을 보다 꼼꼼하고 세심히 살피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방송된 ‘동물농장에서는 강아지들이 사료를 먹기 위해 달려드는 장면에 ’COVID-19 마치 유러피안들 사재기하듯‘이라는 자막을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다음은 ’동물농장‘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V 동물농장] 담당 연출자 입니다.

많은 분들이 게시판을 통해 지적해 주신 바와 같이,

오늘자(2020. 4. 5) 963회 방송에 ’코로나 19‘ 관련

’부적절하며 올바르지 못한 자막‘이 삽입된 바 있습니다.

제작진의 명백한 잘못으로,

시청자 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인터넷이나 IPTV 등 다시보기 서비스에서는 삭제 조치를 취하고

금일(4/5) 늦은 오후 이후(약 4, 5시 경)부터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자막 뿐만 아니라 제작 과정 전반을

보다 꼼꼼하고 세심히 살피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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