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불펜 난조로 애리조나에 역전패…8연승 실패

  • 등록 2019-06-06 오전 10:47:34

    수정 2019-06-06 오전 10:48:10

마에다 겐타.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불펜 난조로 8연승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다저스는 이날 패하며 연승 행진을 7경기에서 마감했고 시즌 성적 43승 20패가 됐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마에다 겐타가 5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마에다는 승리 투수 조건을 갖추고 마운드에 내려갔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다저스는 3회초 선취점을 뽑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알렉스 버두고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윌 스미스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애리조나도 가만있지 않았다. 애리조나는 4회말 데이비드 페랄타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1점을 만회했다. 애리조나는 8회말에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제로드 다이슨이 다저스 불펜 페드로 바에즈를 상대로 적시타를 뽑아내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11회말에 갈렸다. 다저스는 애리조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3루타와 데이비드 페랄타의 끝내기 안타로 2-3으로 패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70구 밖에 던지지 않은 마에다를 일찍 내리고 불펜을 가동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불펜이 흔들리면서 역전을 허용했고 전략은 실패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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